휴마시스가 셀트리온에 코로나19 항원진단기를 공급한다.

휴마시스는 셀트리온과 273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항원진단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휴마시스, 셀트리온과 코로나19 항원진단기 273억 규모 공급계약

▲ 차정학 휴마시스 대표이사.


이번 휴마시스의 공급물량은 셀트리온이 미국 국방부에 공급하는 전체 물량의 일부로 계약 규모가 휴마시스 2020년 매출의 약 60%에 이른다.

셀트리온은 최근 미국 국방부 산하 조달청(DLA)의 공급업체로 선정돼 휴마시스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를 미국에 공급한다.

휴마시스는 2020년 6월 셀트리온과 함께 코로나19 항원진단기를 개발해 자체 ‘COVID-19 Ag Test’ 제품과 더불어 셀트리온 브랜드인 디아트러스트도 생산해왔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이번 셀트리온의 미국 국방부 입찰 성공에 대한 기쁨을 함께 나누며 해당 제품의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두 회사의 협업 아래 긴밀히 진행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