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로봇업체인 큐렉소가 인공관절 수술로봇의 미국 출시를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

큐렉소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자동 절삭기능이 탑재된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CUVIS-joint)’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큐렉소 인공관절 수술로봇 미국 판매허가 신청, "내년 3분기 승인 기대"

▲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CUVIS-joint)’ 사진. <큐렉소>


큐렉소는 국내에서는 2020년 6월에 큐비스-조인트의 품목허가를 받아 국내 병원에 11대를 공급했다.

2021년 3월에는 유럽에서도 큐비스-조인트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재준 큐렉소 대표이사는 “미국 식품의약국에 큐비스-조인트의 품목허가 신청을 하게 돼 기쁘다”며 “국내와 유럽에서 큐비스-조인트의 인허가를 획득한 경험을 토대로 철저히 준비를 했기에 정상적 심사 과정을 거쳐 2022년 2~3분기에 인허가 획득을 알려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