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원 기자 hyewon@businesspost.co.kr2021-09-23 12: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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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가 쇼핑한 물건을 주차장에서 받아가는 서비스를 내놨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는 '드라이브 스루 픽업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는 드라이브 스루 픽업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롯데쇼핑>
드라이브 스루 픽업서비스는 쇼핑한 상품을 계속 들고 다녀야 하는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매장에서 구매한 상품을 주차장에서 한꺼번에 수령할 수 있다. 타임빌라스 픽업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또는 매장의 QR코드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전화번호와 차량번호, 브랜드, 쇼핑백 수량을 입력하면 픽업서비스가 접수되고 담당 직원이 해당 상품을 주차장에 있는 '픽업존'으로 옮긴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상품이 주차장에 도착했는지 확인할 수도 있다.
이용요금은 수량에 관계없이 2000원이다. 다만 푸드나 음료를 비롯한 일부 브랜드 상품은 서비스에서 제외된다.
당일 매장에서 쇼핑하면서 구매한 상품을 한꺼번에 찾아갈 수 있는 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비슷한 형태로 온라인이나 모바일로 사전에 구입한 상품을 점포에 방문해 찾아가는 '드라이브 픽' 형태의 서비스를 선보였다.
강우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 점장은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교외형 아울렛에서 유모차를 동반한 고객들이 편하게 쇼핑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는 고민 끝에 드라이브 스루 픽업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고객의 입장에서 조금이라도 편리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