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과 마찬가지로 2천 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17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643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확진 17일 오후 6시 기준 1643명, 최종 2천 명 안팎 예상

▲ 17일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시민들이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6일 같은 시간(1673명)보다 30명 줄었다. 지난주 금요일 같은 시간보다는 135명이 많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에서 1214명(73.9%), 비수도권에서 429(26.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도권 비중이 기존 80% 안팎에서 다소 낮아지고 비수도권이 그만큼 높아졌다.
시도별로는 서울 559명, 경기 520명, 인천 135명, 대구 70명, 충남 60명, 전북 53명, 부산 51명, 경남 42명, 충북 35명, 강원 30명, 대전 28명, 광주·경북 각각 22명, 울산 10명, 전남 4명, 제주 2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시를 제외한 모든 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8일 0시 기준 국내 일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천 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0시 기준 국내 하루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008명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