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주가가 장 중반 상승하고 있다.

알테오젠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ALT-B4)의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 
 
알테오젠 주가 장중 올라, 개발 의약품의 임상 식약처 승인받아

▲ 알테오젠 로고.


16일 오전 11시15분 기준 알테오젠 주가는 전날보다 4.04%(3200원) 오른 8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테오젠은 식약처가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ALT-BB4(테르가제)를 두고 안전성과 내약성 및 약동학 특성을 평가하기 위한 제1상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했다고 공시했다.

히알루로니다제는 히알루론산을 분해하는 효소인데 결합조직이나 피부의 세포사이에 존재하고 있는 히알루론산을 분해해서 조직으로 침입, 확산을 용이하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테오젠은 기존 동물에서 유래된 제품이 아닌 인간 히알루로니다제를 이용한 완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정맥주사용을 피하주사용으로 대체하는 기술이다. 

알테오젠은 "ALT-BB4(테르가제)는 재조합 인간 유래 히알루로니다제인 ALT-B4를 원료의약품으로 한다"며 "여러 단계의 정제 공정을 거친 고순도 제품인 만큼 기존 동물 유래 히알루로니다제에서 유발될 수 있는 알레르기 및 면역원성 반응에 대한 우려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