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루브르박물관과 손잡고 TV ‘더프레임’으로 작품 선보여

▲ 삼성전자 모델이 경기도 수원시의 '삼성 프리미엄 스토어 갤러리아 광교점'에서 85인치 더프레임을 통해 루브르박물관의 대표 작품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TV ‘더프레임(The Frame)’으로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의 대표작품들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16일 더프레임 전용 플랫폼 ‘아트 스토어’에서 루브르박물관의 작품 40점의 전시를 시작했다.

더프레임은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미술작품이나 사진을 스크린에 띄워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TV’다.

아트 스토어는 글로벌 42개 나라, 작가 600여 명의 미술작품 1500여 점을 더프레임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이다.

삼성전자는 루브르박물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와 외젠 들라크루아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등 루브르박물관의 대표작품들을 아트스토어에 추가했다.

이번 협업으로 스페인 프라도미술관, 러시아 에르미타주미술관에 이어 루브르박물관이 더프레임의 전시목록에 추가됐다.

한상숙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더프레임은 아트 스토어를 통해 콘텐츠 플랫폼을 넘어 세계 최고의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계 전문가들과 협업을 통해 더프레임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