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가 잠복결핵 진단키트를 국내에 출시한다.

바디텍메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잠복결핵 진단키트 'ichroma™ IGRA-TB'의 국내 정식 사용승인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바디텍메드 로고.

▲ 바디텍메드 로고.


ichroma™ IGRA-TB는 T세포(면역세포)가 분비하는 인터페론감마를 측정해 결핵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제품이다.

바디텍메드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초고감도 진단기술을 적용한 아이크로마 진단기기를 사용하면 15분 이내로 저비용으로 신속하게 잠복결핵 감염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바디텍메드 관계자는 "기존의 효소면역(ELISA) 검사방식은 고가의 분석장비와 전문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은 물론 조기 검출과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향후 국내시장에 공급되는 바디텍메드의 잠복결핵 진단키트는 신속하게 결과를 내면서도 높은 정확도를 보이기 때문에 국내의 결핵 발병률 및 사망률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