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자동차보험료 비교가입서비스를 중단한다.

10일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 악사손해보험, 캐롯손해보험과 제휴해 진행하던 자동차보험료 비교서비스를 24일까지만 운영하기로 했다.
 
카카오페이, 자동차보험료 비교가입서비스 24일부터 중단

▲ 카카오페이 로고.


앞서 금융위원회가 온라인 금융플랫폼의 금융상품 비교·추천서비스를 단순 광고대행이 아닌 중개로 해석한 데 따른 조치다.

금융위는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계도기간이 끝나는 24일까지 중개업 등록을 하지 않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면 무등록 영업이 된다고 보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24일부터 손해보험사와 제휴를 통해 제공해 온 자동차보험서비스를 중단하고 배너광고 형태로 제휴를 유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 편익을 높이고 이용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