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가 태국에 골관절염 치료제를 수출한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태국 제약사 바이오팜 케미칼과 골관절염 치료제 아셀렉스를 227억 규모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크리스탈지노믹스 로고.

▲ 크리스탈지노믹스 로고.


계약기간은 10년이다. 태국 의약품청으로부터 아셀렉스의 품목허가를 받은 이후부터 5년 계약이 시작되고 조건을 달리해 5년 자동연장된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계약기간 첫 5년에는 아셀렉스 91억 원어치를 공급하며 계약이 갱신되면 5년간 136억 원어치를 공급한다.

크리스탈지노믹스가 아셀렉스 완제품을 생산해 바이오팜 케미칼에 공급하면 바이오팜 케미칼이 태국에서 유통한다.

47년 업력을 보유한 바이오팜 케미칼은 태국내 병원 1120곳 가운데 960곳에서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는 대형제약사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태국뿐만 아니라 러시아, 브라질 등 각국에서 아셀렉스 인허가 과정을 잘 추진해 세계 각국으로 빠르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