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주요 시중은행 가운데 최초로 하반기 신입행원 공개채용 계획을 내놓았다.

신한은행은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 및 사회적 가치 특별채용을 포함한 2021년 하반기 채용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신한은행 하반기 신입행원 250명 공채계획, 디지털평가도 도입

▲ 신한은행 기업로고.


2021년 하반기 공개채용 계획을 발표한 시중은행은 국책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 등을 제외하고 신한은행이 처음이다.

채용전형은 △일반직(기업/WM) 신입행원 공개채용 △사회적 가치 특별채용 △디지털/ICT 수시채용 △디지털/ICT 수시채용 삼성청년SW아카데미 특별전형으로 나눠진다.

신한은행은 250명 규모의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 과정에서 모든 직무에 디지털평가를 도입한다.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은 서류전형, 필기시험, 1차와 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되는데 필기시험은 디지털 사고력과 이해도를 평가하는 ‘디지털 리터러시’ 평가로 이뤄진다.

디지털에세이 작성과 인공지능 역량 검사 등 절차도 도입돼 지원자의 디지털 역량을 평가한다.

신한은행은 디지털금융 선도를 위해 디지털 상상력을 발휘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인재 선발을 목적으로 디지털 평가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디지털/ICT 수시채용, 디지털/ICT 수시채용 삼성청년SW아카데미 특별전형은 디지털 인재 확보를 위해 별도로 이뤄지는 전형이다.

사회적 가치 특별채용은 장애인, 국가보훈 대상자, 다문화가정 자녀 등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기업/WM 및 정보통신분야 일반직을 선발한다.

신한은행은 23일까지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받으며 유튜브 채널에서 비대면 채용설명회도 진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