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노믹트리가 대만 의료서비스기업과 암 조기진단사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

바이오마커 기반 체외 암 진단기업 지노믹트리는 아시아 지역 판매 네트워크를 보유한 대만의 통합 암 분자진단회사 ‘ACT Genomics’와 암 조기진단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지노믹트리, 대만 통합 암 분자진단기업과 암 조기진단사업 맞손

▲ 안성환 지노믹트리 대표이사.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노믹트리는 ACT Genomics의 유통망을 활용해 대장암 진단기 ‘얼리텍® 대장암검사’의 아시아 지역 현지 사업화를 추진한다.

대상지역은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홍콩, 대만, 마카오,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이다.

ACT Genomics는 암 연구와 임상시험, 암 치료와 약물 발견 유전자 프로파일링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암 분자진단 및 정보 제공 회사다. 현재 홍콩, 일본, 싱가포르에 현지 법인을 두고 300곳 이상의 주요 종합병원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성환 지노믹트리 대표이사는 “ACT Genomics는 아시아 지역의 주요 병원, 보험사, 건강검진센터의 판매망을 지니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동남아시아 지역에 ‘얼리텍® 대장암검사’의 서비스 출시 및 현지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