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에서 중소기업에 공급한 대출잔액이 200조 원을 금융권 최초로 넘었다.

기업은행은 8월31일 기준으로 중소기업 대출잔액이 200조 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IBK기업은행 중소기업 대출잔액 200조 넘어, 윤종원 “국책은행 소임”

▲ IBK기업은행 로고.


코로나19 금융지원 대출로 지난해만 중소기업에 대출 약 24조 원을 공급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에 힘쓴 결과로 분석된다.

중소기업 대출잔액이 200조 원을 넘은 것은 국내 금융권에서 기업은행이 처음이다.

기업은행 중소기업 대출잔액은 2012년 100조 원, 2018년 150조 원을 달성했는데 증가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중소기업 대출시장에서 기업은행 점유율은 현재 23.02%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은 “중소기업 지원이 기업은행의 존재 이유라는 원칙 아래 국책은행의 소임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중소기업금융분야에서 격차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