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돌봄 사각지대 초등학생을 위해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

LG이노텍은 10월까지 ‘온택트(Ontact) 소재·부품 과학교실’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LG이노텍, 돌봄 사각지대 초등학생 위해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진행

▲ 초등학생들이 7월 광주광역시 용봉청소년문화의집에서 LG이노텍 ‘온택트 소재·부품 과학교실’ 수업을 듣고 있는 모습. < LG이노텍 >


온택트 소재·부품 과학교실은 LG이노텍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육과 복지를 위해 추진하는 ‘주니어 소나무교실’ 활동 가운데 하나다.

LG이노텍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도 지원을 이어가기 위해 온택트 소재·부품 과학교실을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올해 LG이노텍은 온택트 소재·부품 과학교실 운영 규모를 지난해보다 확대했다. LG이노텍은 과학교실 참여기관을 50여 개에서 90여 개로, 참가학생을 970여 명에서 2100여 명으로 늘린다.

참여 학생들은 ‘홀로그램 뷰어 만들기’, ‘블루투스 스피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임직원 10여 명이 온라인 강사로 참여해 학생들을 지도한다. 온라인 강사들은 학생들에게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과학이론을 설명한다. 실험키트 만들기, 퀴즈 맞히기 등도 진행한다.

LG이노텍은 11년 동안 소외계층 학생들들 위해 노후교실을 리모델링하고 교육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다.

올해 LG이노텍은 주니어 소나무교실 활동에 전체 6억5천만 원을 투입할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구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