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2021-08-30 11: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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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특별자금을 대출해준다.
DGB대구은행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일환으로 30일부터 5천억 원 규모의 ‘추석 특별자금대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 DGB대구은행 본점.
이번 대출은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9월30일까지 실시되며 업체당 지원한도는 최대 10억 원까지다.
대출기간은 일시상환방식은 1년, 분할상환방식은 거치기간 없이 최대 5년이다. 신용상태 및 담보 유무 등에 따라 최대 1.5%포인트 이상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신용평가 및 전결권 완화 등 대출취급 절차도 간소화하여 운용된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추석 특별자금대출을 지원해 원활한 자금조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정책을 통해 고객에게 힘이 될 수 있는 1등 조력 은행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