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바이오센서가 분자진단 방식의 현장 진단기기를 유럽에 수출한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현장 진단기기 M10을 유럽에 수출하기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에스디바이오센서 현장 진단기기 유럽 수출, 이효근 "글로벌 도약"

▲ 현장 진단기기 M10 사진. <에스디바이오센서>


M10은 검진자로부터 채취한 검체를 대형실험실로 보내 검사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20~60분 안에 질병의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해 주는 분자진단 방식의 현장진단기기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M10이 다양한 질병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데에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10은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시판 허가절차를 진행 중인데 이르면 10~11월 국내에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효근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이사는 "M10은 다양한 질병을 현장에서 검사할 수 있는 진단기기다"며 "M10을 앞세워 현장진단 분야 글로벌 1위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