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지역인 남양주 왕숙과 하남 교산의 지구계획이 확정됐다.
국토교통부는 26일 남양주 왕숙, 남양주 왕숙2, 하남 교산 등 신도시의 지구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구계획 승인으로 2018년에 발표된 신도시 지구의 지구계획은 모두 승인을 마쳤다.
국토부는 2019년에 발표된 부천 대장, 고양 창릉 등 신도시 지구의 지구계획은 연내에 승인을 마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남양주 왕숙, 남양주 왕숙2, 하남 교산 등 신도시 지구를 통해서는 모두 10만1천 호의 주택이 공급된다. 전체 물량 가운데 공공임대주택은 3만5627호, 공공분양주택은 1만7338호 등이다.
연내 진행되는 사전청약을 통해 조기공급되는 물량은 10월 남양주 왕숙2 1400호, 11월 하남 교산 1천 호, 12월 남양주 왕숙 2300호 등 모두 4700호다.
지구별로 공급물량을 보면 남양주 왕숙은 모두 5만4천 호로 이 가운데 공공임대는 1만8810호, 공공분양주택은 9497호다.
남양주 왕숙2의 공급물량은 모두 1만4천호로 공공임대주택은 5047호, 공공분양주택은 2521호 등이다.
하남 교산에는 모두 3만3천 호의 공급물량이 마련된다. 공공임대주택은 1만1770호, 공공분양주택은 5320호가 공급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