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가 ‘라이브11’ 시청환경을 개선하고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했다.

11번가는 생방송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라이브11(LIVE11) 론칭 1주년을 앞두고 초저지연 시청환경을 구축하는 등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11번가, 라이브쇼핑 스트리밍 지연시간 줄이고 편의기능 추가

▲ 11번가가 라이브방송 코너 라이브11(LIVE11) 시청 환경을 개선하고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하는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11번가>


우선 라이브11에 아마존웹서비스의 라이브 스트리밍 솔루션을 접목해 동영상 스트리밍 지연시간을 5초 미만으로 줄였다.

고객 수십만 명이 접속해도 지연없이 판매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고객 편의를 위한 기능들도 추가했다.

11번가는 라이브11에 방송들의 상세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스와이프 기능을 갖췄다.

카카오톡, 문자,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방송 링크를 지인들에게 미리 공유할 수 있고 관심있는 방송이 시작되면 알림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라이브방송을 보면서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내려받을 수 있는 쿠폰을 새롭게 도입했고 생동감 있는 방송 연출을 위해 다양한 시각적 효과 등 기술도 적용한다.

11번가는 앞서 2020년 10월 라이브11을 론칭했다. 라이브11은 올해 8월 말까지 약 11개월 동안 누적 방송 750회, 누적 조회수는 3500만 회를 보였다.

17일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폰 갤럭시Z3시리즈와 갤럭시 웨어러블 신제품을 판매한 라이브방송은 2시간 동안 시청자 수는 66만 명, 거래액은 95억 원에 이르렀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