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신소재(회사명 크리스탈신소재홀딩스) 주가가 장 중반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크리스탈신소재가 그래핀 생산설비 설치를 완료한 뒤 시운전에 돌입한 데 영향을 받았다.
  
크리스탈신소재 주가 장중 상한가, 그래핀 생산설비 설치해 시운전

▲ 크리스탈신소재 로고.


23일 오전 11시46분 기준 크리스탈신소재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9.88%(360원) 급등한 1565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이날 크리스탈신소재는 1차 입고된 그래핀 생산라인 30세트 설치를 완료한 뒤 시운전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래핀은 강도와 열전도성, 신축성, 투명성 등이 매우 높아 초고속 반도체, 휘는 디스플레이,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는 미래 신소재다.

새로 설치된 그래핀 생산라인은 반응기, 침전기, 분쇄기 등의 장치로 1세트가 구성되는 그래핀 소재 생산 설비다.

크리스탈신소재는 설치가 완료된 그래핀 생산라인의 시운전 작업을 9월 말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2차 입고된 40세트 설비도 9월부터 설치작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크리스탈신소재는 코스닥에 상장한 중국 합성운모 전문기업이다. 합성운모는 자동차 도료, 색조화장품 원료, 절연·내열재 등에 사용되는 원재료다.

크리스탈신소재는 주력 사업인 합성운모 사업 외에 신성장동력으로 그래핀사업을 강화해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