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페이스북의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을 통해 대표게임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를 출시한다.

컴투스는 올해 안에 ‘페이스북 게이밍’을 통해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의 북미시장 클라우드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컴투스, 서머너즈워를 페이스북 클라우드 게임플랫폼에 내놓기로

▲ 컴투스의 모바일게임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 <컴투스>


페이스북 게이밍은 페이스북에서 2020년부터 운영 중인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이다.

현재 미국 전역에 서비스 중이며 2022년 초부터 서유럽과 중앙유럽에서도 이용이 가능해진다.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은 이용자가 정기요금을 낸 뒤 기업의 클라우드 서버에 올라온 게임을 스마트폰이나 PC, 콘솔(게임기기)에서 스트리밍을 통해 플레이하는 것을 말한다.

컴투스는 “클라우드 게임서비스에 진출해 플랫폼을 다각화하면서 글로벌 페이스북 이용자로 목표층을 넓혀 서머너즈워 지식재산(IP)의 신규수익을 적극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컴투스는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의 클라우드 게임서비스를 향후 유럽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서구권 시장 중심으로 관련 마케팅도 강화하기로 했다.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는 컴투스가 2014년에 출시한 모바일게임이다. 북미와 유럽 중심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으면서 현재까지 누적 내려받기 수 1억3천만 건을 보였다.

컴투스 관계자는 "클라우드 게임은 PC·콘솔게임의 물량과 모바일게임의 접근성을 충족하는 새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클라우드게임과 PC 플랫폼로 다각화를 통해 컴투스 게임의 브랜드 지식재산을 더욱 공고하게 만들고 글로벌시장 공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