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 경형SUV 선행양산 시작, 박광태 "품질 높아야"

▲ 광주글로벌모터스 임직원들이 17일 광주 본사에서 ‘성공적 양산 D-30 합동점검’을 실시하기 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주글로벌모터스>

광주시와 현대자동차, 노동계가 함께 만드는 상생일자리모델로 출범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경형SUV의 9월 본격 양산을 앞두고 선행양산을 시작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17일 광주 본사에서 ‘성공적 양산 D-30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선행양산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이날 차체공장과 도장공장을 돌리기 시작해 9월15일 전까지 사내 모니터링, 시승용, 전시차 및 판매차 순으로 경형SUV를 모두 429대 선행양산한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선행양산과 함께 본격 양산 전까지 일일 점검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결점 보완과 문제점 개선을 통해 가동률 98%, 조립 합격률 93%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박광태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는 “광주글로벌모터스는 광주시민은 물론 전 국민이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그 어떤 제품보다 품질이 높아야 한다”며 “상생과 최고품질 확보로 우리가 만든 첫 차가 온 국민의 박수를 받을 수 있도록 남은 기간도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대한민국 제1호 상생형 일자리기업으로 그동안 신규 일자리 520여 개를 창출하고 지역기업과 상생구조를 구축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9월15일 본격 양산에 들어가 올해 연말까지 1만2천 대, 내년 7만 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