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노이드와 한컴라이프케어 주가가 상장 첫날 장 중반 시초가보다 하락하고 있다.

딥노이드 주가는 시초가보다는 낮고 공모가보다는 높은 수준으로 형성되고 있다. 반면 한컴라이프케어 주가는 공모가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딥노이드 한컴라이프케어 상장 첫날 주가 장 중반 시초가보다 떨어져

▲ 딥노이드 로고.


17일 오전 11시57분 기준 딥노이드 주가는 시초가보다 25.28%(1만8200원) 급락한 5만38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딥노이드는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업체로 국내 의료기관과 산학협력단 등 24개 단체에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질환을 판독하는 의료 솔루션을 제공한다.

딥노이드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범위 최상단인 4만2천 원으로 정했다. 그 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834.8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딥노이드는 코스닥 상장 첫날인 17일 시초가가 공모가보다 71.4% 뛴 7만2천 원로 형성했으며 장 초반 한 때 7만8천 원까지 주가가 오르기도 했다.

한컴라이프케어 주가는 시초가보다 15.26%(2450원) 내린 1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공기호흡기, 방열복, 소방구조장비 등 의료용 안전장비 제조기업으로 2017년 한글과컴퓨터 자회사로 편입됐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희망범위 최상단인 1만3700원으로 정해졌다.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첫날인 17일 시초가는 공모가보다 17.1% 높은 1만6050원에 형성됐으나 장 중반 주가가 공모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낮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