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팬오션 2분기 실적 급증, 해상 운임 오르고 선대 확대에 힘입어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1-08-12 18:31: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팬오션이 해상운임 상승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다. 

팬오션은 2021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1299억 원, 영업이익 1120억 원을 거뒀다고 1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팬오션  2분기 실적 급증, 해상 운임 오르고 선대 확대에 힘입어
▲ 안중호 팬오션 대표이사.

2020년 2분기보다 매출은 65.3%, 영업이익은 74.3% 증가했다. 

팬오션의 분기별 영업이익이 1천억 원을 넘은 것은 2008년 4분기 뒤로 50개 분기만이다. 

팬오션은 건화물운임지수(BDI)가 대폭 오른 데다 1분기에 선제적으로 선박 임대를 늘리면서 운영 선대를 확대한 점이 수익성 개선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팬오션 관계자는 “철저한 시장 분석으로 탄력적으로 선대를 확보하고 운용한 결과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친환경,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 관련 사회적 요구를 실천하는 지속가능기업을 목표로 액화천연가스(LNG)사업 등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