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케미칼이 2차전지(배터리)용 실리콘 음극재 생산설비를 갖춘다.

한솔케미칼은 10일 이사회를 열고 2차전지용 실리콘 음극재 양산설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한솔케미칼 2차전지소재사업 진출, 음극재 양산 구축에 850억 투입

▲ 박원환 한솔케미칼 대표이사 사장.


투자금액은 850억 원으로 지난해 한솔케미칼 연결기준 자기자본의 13.66% 규모다.

투자기간은 2021년 8월11일부터 2022년 12월31일까지다.

한솔케미칼은 이번 투자를 통해 2차전지 핵심소재(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액)사업에 진출하게 된다.

한솔케미칼은 현재 2차전지용 소재로 활물질 접착을 돕는 바인더사업을 하고 있다.

한솔케미칼은 “투자금액 및 투자기간은 공사 진행 과정과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