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그룹의 유통전문업체 한솔피엔에스가 스마트팩토리 플랫폼기업인 코에버정보기술을 인수한다.

한솔피엔에스는 6일 이사회에서 90억 원을 투자해 코에버정보기술 지분 53%(5만8300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한솔피엔에스 로고.

▲ 한솔피엔에스 로고.


한솔피엔에스는 이번에 코에버정보기술을 인수해 스마트팩토리 관련 사업역량을 확보하고 사업 다각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지분 취득예정일은 8월20일이며 코에버정보기술에 90억 원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해 지분을 인수하게 된다.

코에버정보기술은 인공지능(AI)을 포함해 기계가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이 탑재된 머신러닝, 사물인터넷(IoT) 등의 기술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공정에 최적화된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2006년 2월에 설립됐다.

제조업 생산현장에 특화된 에너지관리시스템의 우수성으로 국내외에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