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를 만든다.

삼성중공업은 30일 이사회를 열고 이사회 아래 ‘ESG위원회’ 신설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 이사회 아래 ESG위원회 신설, “지속가능경영의 핵심”

▲ 삼성중공업 로고.


삼성중공업 ESG위원회는 ESG경영 관련 전략과 주요사항을 심의 및 의결하고 이행을 관리·감독하는 최고의사결정기구 역할을 담당한다.

삼성중공업 ESG위원회는 구체적 6대 실천전략으로 △친환경·고효율 제품개발 선도 △탄소중립 조선소 운영 △안전·인권경영 △상생경영 △준법경영 △대외협력 강화를 꼽았다.

삼성중공업 ESG위원회는 사외이사 2명과 사내이사 1명으로 구성된다.

삼성중공업은 ESG위원회 이외에 ESG자문위원회와 ESG전담조직도 별도로 운영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제 ESG는 지속가능경영의 핵심 이슈”라며 “내부에서부터 외부 공급망, 고객에 이르기까지 효과적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ESG경영체계 확립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