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23일 0시 기준 시도별 확진자 현황(해외유입 포함). <중앙방역대책본부> |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630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가 163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1842명)보다는 212명 줄었다.
청대부대의 집단감염자수가 반영돼 일시적 증가량이 많았던 전날과는 비교가 어려우나 21일(1784명)과 비교해봐도 154명 줄었다.
그러나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어 정부는 수도권의 거리두기 4단계를 2주 더해 8월8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누적 확진자는 18만5733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1630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1574명, 해외유입 사례는 56명이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서울 520명, 경기 415명, 인천 97명 등 1032명이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578명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부산 116명, 대구 60명, 경남 93명, 경북 16명, 울산 22명, 충북 35명, 충남 28명, 대전 67명, 전북 10명, 전남 23명, 광주 9명, 강원 62명, 제주 29명, 세종 8명 등이다.
해외유입 사례 56명 가운데 검역단계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20명, 지역사회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36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3명 추가돼 2066명으로 늘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전날보다 1133명 증가한 16만4206명,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494명 늘어난 1만9461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같은 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