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금융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백신접종 증명까지 할 수 있는 QR 체크인(전자출입명부)서비스를 선보인다.
비바리퍼블리카는 12일부터 토스 앱에서 QR 체크인(전자출입명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 비바리퍼블리카는 12일부터 토스 앱에서 QR 체크인(전자출입명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비바리퍼블리카> |
비바리퍼블리카는 기존 QR 체크인 기능뿐 아니라 백신 접종 여부도 확인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비바리퍼블리카가 질병관리청과 연계해 12일부터 제공하는 새로운 통합 QR에서는 코로나19 백신접종 이력까지 확인할 수 있다. 백신 접종 증명서를 통해 접종 완료 여부뿐 아니라 백신 종류와 회차까지 보여준다.
토스앱을 켜고 한 번 흔들면 별도의 화면 진입 없이도 QR 코드가 생성되는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토스 가입자는 별도의 휴대폰 본인확인 필요 없이도 QR 체크인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
토스앱은 미접종자에게는 기존 QR 화면을 제공하고 백신 접종자에게는 통합 QR 화면을 보여준다.
통합 QR은 매달 거쳐야 하는 인증절차도 간소화 돼 개인정보 수집 및 제공 동의 절차를 최초 1번만 거치면 된다.
비바리퍼블리카 관계자는 “국가 차원의 방역관리 강화에 발맞춰 새로운 전자출입명부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것에 의의가 있다"며 “디지털이나 앱에 익숙하지 않더라도 전국민이 편하게 쓸 수 있는 직관적 통합 QR기능을 서비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