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모빌리티사업 관련 상승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카카오모빌리티에 투자한다.

LG는 카카오모빌리티에 1천억 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LG 카카오모빌리티에 1천억 지분투자, "모빌리티 신사업 모색"

▲ LG 로고.


카카오모빌리티는 모빌리티 애플리케이션 카카오T를 기반으로 다양한 이동서비스를 제공한다. 

LG는 이번 투자가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주행데이터 확보 및 배터리 교환, LG전자의 전기차 충전 솔루션 등 계열사의 신사업 기회 및 잠재 상승효과를 고려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LG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LG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모빌리티플랫폼사업에서 고객 접점에 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협력관계를 통해 상승효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