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주가가 장 중반 상승하고 있다.

하이브에 소속된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이 4주째 미국 빌보드차트 1위를 유지했다.
 
하이브 주가 장중 올라, 방탄소년단 '버터' 빌보드 1위 4주째

▲ 하이브 소속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22일 오전 11시44분 기준 하이브 주가는 전날보다 4.06%(1만2500원) 오른 32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디지털싱글 '버터(Butter)'가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에서 4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버터는 애플 아이튠즈 음악 차트에서도 발표 직후인 5월21일부터 5월23일까지 사흘 연속으로 ‘톱송’ 1위를 달렸다.

방탄소년단은 5월21일 디지털 싱글 ‘버터’를 발표했다. 버터는 ‘다이너마이트(Dynamite)’에 이은 2번째 영어 싱글이다. 

앞서 다이너마이트는 3주 동안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하이브는 방탄소년단의 새 노래 흥행에 더해 소속 아티스트들의 앨범 판매량 증가 등에 힘입어 2분기에 호실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기도 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하이브는 BTS의 일본 컴백, 세븐틴과 TXT의 국내 컴백으로 음반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실적 반등이 확실하다”고 내다봤다.

하이브는 2분기에 모두 542만 장의 음반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0% 증가한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