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이 신입사원에게 사령장을 수여했다.

HMM은 22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에 있는 사옥에서 2021년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사령장 수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HMM 신입사원 사령장 수여식, 배재훈 "전문 일꾼으로 성장하길"

▲ 배재훈 HMM 대표이사 사장.


배재훈 HMM 대표이사 사장이 29명의 신입사원에게 직접 사령장을 전달했다.

배 사장은 “여러분은 대한민국 해운재건은 물론 글로벌 톱클래스로 HMM의 성장을 이끌어갈 주역”이라며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하고 전문성을 키워 대한민국 해운을 대표하는 전문 일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규형 신입사원은 “교육을 통해 수출입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에서 국가기간산업인 해운업의 중요성을 더욱 깊이 알게 되었다”며 “대한민국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하는 대표 국적선사 HMM에서 세계 수출입을 담당하는 일원으로서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MM은 5월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 뒤 사원교육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필수교육만 대면으로 이뤄졌다. 

신입사원은 열흘 동안 사내 강사가 진행하는 해운실무교육을 들었고 사업본부별 팀소개, 선배와의 대화, 비즈니스 매너 등 입문교육에 참여했다. 

HMM은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 교수를 초빙해 ‘슬기로운 직장생활’이라는 주제로 특강도 진행했다. 

이날 사령장을 받은 29명의 신입사원은 23일부터 각 팀에 배치돼 본격적으로 업무를 수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