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조선이 450억 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추진 실습선을 수주했다.

대선조선은 경상국립대학교가 발주한 4200톤 급 LNG추진 어업실습선 1척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선조선, 경상국립대 LNG추진 실습선 1척 450억 규모 수주

▲ 대선조선 조선소. <대선조선>


계약금액은 450억 원 규모다.

이번 선박은 2001년 대선조선이 경상국립대에 인도한 어업실습선 새바다호를 대체한다.

경상국립대 어업실습선은 실습생의 항해실습, 기관실습, 어업 및 해양실습, LNG연료선박 승선실습 등 교육 및 훈련용으로 사용된다.

대선조선은 이 선박을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건조해 2023년 인도한다.

대선조선은 올해 선박 21척을 수주했다.

대선조선 관계자는 "다기능 항해, 어군탐지기, 모니터링 시스템 등 최첨단장비를 갖춰 이번 선박을 건조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세계 중형선박시장에서 친환경 LNG추진선 발주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