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1호선 남영역과 9호선 언주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청년주택 분과위원회를 열고 남영역, 언주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을 세우기 위한 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안을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건축 가결, 남영역 276세대 언주역 94세대

▲ 남영역 역세권 청년주택 투시도. <서울시>


이에 따라 남영역 인근인 용산구 청파동3가 84-2번지에 276세대, 언주역 인근인 강남구 논현동 221-16번지에 94세대 규모의 역세권 청년주택이 각각 지어진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19~39세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임대주택을 말한다. 

용산구청과 강남구청은 향후 지구단위계획이 결정 고시되면 건축허가 관련 절차를 진행한다. 

서울시는 5월에도 서울지하철 7호선 신대방삼거리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 110세대를 지을 수 있도록 하는 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안을 가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