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괌과 사이판으로 가는 하늘길을 다시 연다.

티웨이항공은 7월29이 인천~사이판, 7월31일 인천~괌 노선의 항공편을 재개하고 주1회 운항한다고 17일 밝혔다. 
 
티웨이항공, 괌과 사이판 노선 7월부터 주1회 운항 재개

▲ 티웨이항공 항공기.


인천~사이판 노선 항공편은 오전 9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2시20분에 사이판에 도착한다. 

인천~괌 노선 항공편은 오후 6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11시40분 괌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된다. 

티웨이항공은 코로나19사태에 따라 지난해 3월부터 국제선 정기편 운항을 중단했다. 
 
티웨이항공은 괌, 사이판 노선의 주1회 운항을 시작으로 다른 취항지 노선의 국제선 항공편을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국제선 운항 재개 움직임에 맞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와 함께 ‘IATA 트래블패스’ 시범운영에도 참여하고 있다.

트래블패스는 항공여행을 하는 승객이 각 나라에 입국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코로나19 검사결과를 휴대전화에 설치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일종의 디지털증명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철저한 안전관리와 방역을 바탕으로 향후 국제선 노선 확장, 중대형기 도입 등 티웨이항공의 재도약을 위한 기반을 튼튼히 다질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