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1-06-17 10: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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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텍메드가 일본에서 코로나19 현장진단키트 제품의 긴급사용을 승인받았다.
현장진단 의료기 제작기업 바디텍메드는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12분 안에 진단할 수 있는 항원진단키트(AFIAS COVID-19 Ag)로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의 긴급사용 승인(EUA)을 획득했다고 17일 발표했다.
▲ 최의열 바디텍메드 대표이사.
바디텍메드는 일본이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하루 약 2천 명에 가까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감염관리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를 적극 홍보해왔다.
바디텍메드는 이번 승인이 바디텍메드의 코로나19 관련 제품 가운데 일본에서 첫 사용승인이라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바디텍메드 관계자는 “이번 승인은 해마다 4500억 원에 달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일본 현장진단키트시장 진입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코로나19 진단제품 외에 현장진단에 상당한 강점을 지니는 심혈관질환 관련 진단키트의 사용승인도 같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