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이 모바일 금융서비스 토스와 손잡고 적금상품을 내놨다.

KDB산업은행은 핀테크 제휴상품인 'KDB토스적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KDB산업은행 토스와 주단위 납입 적금상품 내놔, 연 최고금리 4%

▲ 산업은행 로고.


KDB토스적금은 KDB산업은행이 지난해 12월 비바리퍼블리카와 맺은 '핀테크 기술협력 및 금융·비금융 상품·서비스 공동 개발·판매' 업무협약에 따라 나온 상품이다.

만17세 이상이면 누구나 토스를 통해 쉽게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주단위로 납입(1만∼5만 원)하는 6개월 만기의 자유적금 상품이다.

기본금리 연 0.5%에 자동이체·토스 송금 우대 등 연 3.5%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대 연 4.0%의 금리를 제공한다.

KDB산업은행 관계자는 "KDB토스적금은 건강한 재테크 습관을 기를 수 있는 주단위 적금상품으로 소액으로 시작이 가능할 뿐 아니라 토스 회원이면 비교적 쉽게 우대금리를 충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유망 핀테크기업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혁신기업 육성 뿐만 아니라 고객 친화적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