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신용회복 성실 상환자를 대상으로 발급해주는 소액한도 신용카드 발급건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기업은행은 신용회복 성실 상환자 카드를 출시한 지 2달 만에 5천 장을 넘게 발급했다고 15일 밝혔다.
 
IBK기업은행 신용회복 성실 상환자 위한 신용카드 발급 5천 장 넘어

▲ IBK기업은행 로고.


이 카드는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채무조정을 받고 6개월 이상 변제금을 성실히 상환한 고객이 발급할 수 있는 소액한도 신용카드다.

신용카드를 이용할 수 없던 저신용자들이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신용거래 실적을 쌓아 신용점수를 높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카드한도는 최고 30만 원까지 높일 수 있다.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카드 발급을 안내받은 고객이 기업은행 영업점이나 모바일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