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특징주

HMM 주가 초반 하락, 전환사채의 주식전환에 지분가치 희석 부담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1-06-15 10:40: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HMM 주가가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산업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HMM 전환사채(CB)를 주식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HMM 주가 초반 하락, 전환사채의 주식전환에 지분가치 희석 부담
▲ HMM 로고.

15일 오전 9시58분 기준 HMM 주가는 전날보다 4.22%(1950원) 내린 4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DB산업은행은 3천억 원 규모의 HMM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산업은행은 전환사채의 원금을 돌려받는 대신 전환가액 5천 원에 HMM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산업은행이 전환사채를 통해 확보할 수 있는 HMM 주식은 약 6천만 주로 이는 HMM 상장 주식수 3억4539만2487주 가운데 17.37%에 해당하는 규모다.

전환사채가 주식으로 전환되면 대규모 신규주식이 발행되는데 이에 따라 지분가치가 희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동걸 KDB산업은행장은 14일 온라인기자간담회에서 “현재 HMM 전환사채의 주식 전환은 경제적 타당성을 검토할 때 당연한 사항”이라며 “산업은행이 앞으로도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재원을 확보해야하는 데다 국민세금으로 운영하고 있는 만큼 이익을 낼 기회가 있는데 이를 잡지 않으면 배임”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법원, '부당대출' 혐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