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4일 흐리고 더워, 목요일 17일 중부부터 다시 비

▲ 기상청이 13일 오전 11시에 발표한 14일 오후날씨 그림자료. <기상청>

월요일인 14일 수도권은 대체로 맑겠지만 그밖의 지역은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은 "14일 0시부터 오전 9시 사이 경기 서부내륙과 강원 산지, 충남권 내륙, 전라권 내륙, 경남 서부내륙에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며 "그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고 13일 예보했다.

14일 오후 3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라도 내륙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 영동에는 0시부터 정오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1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기온은 20도 안팎, 낮 기온은 30도 안팎을 보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을 살펴보면 서울 20도, 인천 19도, 춘천 18도, 강릉 18도, 청주 21도, 대전 21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대구 21도, 부산 20도, 제주 19도 등으로 예상됐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7도, 춘천 31도, 강릉 25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대구 29도, 부산 26도, 제주 26도 등이다.

수요일인 16일에는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목요일인 17일 중부지방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18일 금요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16일 전국 내륙의 낮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겠다. 18일까지 아침 최저기온은 18~20도, 낮기온은 25~31도를 보이겠다.

주말인 19일과 20일도 충청권 내륙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기상청은 "14일부터 16일까지는 동풍이 지속되면서 강원 산지에 짙은 안개가 끼겠다"며 "17일부터 18일까지는 모든 해상에서 물결이 1~3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