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빈은 앞으로 북미와 남미 등 아메리카 대륙 전체의 모든 사업비용을 최적화하는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을 주도한다.
이와 함께 각 지역별로 현지화를 위한 모범사례를 벤치마킹해 미국 판매법인에서 구현하고 공급업체 평가 등 사업부 효율성을 개선하는 업무도 맡는다.
세르빈은 닛산에서 마케팅·판매, 산업운영을 포함한 글로벌 관리 등을 담당하는 부사장으로 활동해왔다.
30년 동안 포드와 볼보, 닛산 등에서 마케팅 및 영업, 산업 운영을 포함한 글로벌 관리 등을 맡아 글로벌 완성차 영업 및 관리 부문에서 잔뼈가 굵었다.
북미와 남미를 비롯해 유럽, 중동, 아프리카, 인도, 중국 등 세계적 주요 지역에서의 경험도 두루 쌓았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 사장은 “전기차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회사 전반에 걸쳐 효율성을 높일 기회가 많을 것”이라며 “카를로스는 자동차산업과 여러 문화권에 깊은 지식을 지니고 있으며 강력한 분석 기술로 운영 전반에 걸쳐 효율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