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군 장병과 군인 가족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펼친다.

롯데그룹은 롯데지주, 롯데제과, 코리아세븐 등 계열사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검역지원과 백신 수송 등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병사 2천여 명에게 5500만 원 상당의 간식박스를 전달한다고 1일 밝혔다.
 
롯데그룹, 호국보훈의달 맞아 국군 장병 2천 명에게 간식박스 전달

▲  2021년 5월 육군 해외파병가정에 과자 꾸러미를 전달한 모습.


간식박스에는 롯데제과의 간식과 음료제품이 담긴다.

롯데지주는 육군본부가 올해 신설한 '자랑스러운 육군 가족상'도 지원하기로 했다. 성실하게 근무한 군인, 군무원 배우자를 대상으로 매년 100명을 선발해 상금과 상품을 제공한다.

또 향후 1년 동안 휴가증을 소지한 휴가 병사는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현역 간부, 군무원, 사관생도, 간부후보생 학군단과 동반인도 5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장학재단은 올해부터 공상, 순직 군인의 중·고·대학생 자녀 100여 명에게 2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3월과 9월 모두 2차례에 걸쳐 장학금이 지급된다.

임성복 롯데지주 CSV(공유가치창출)팀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군 장병과 가족들에게 감사와 존중의 마음을 전하고자 다양한 지원사업을 마련했다”며 “장병들의 생활환경, 처우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지니고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