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JP모건 "코인베이스 주가 상승여력 갖춰, 가상화폐 대중화의 수혜"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5-27 11:47: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대중화가 진행되고 있어 미국 증시에 상장한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 주가도 상승할 여력을 갖추고 있다고 미국 증권사 JP모건이 바라봤다.

증권분석지 마켓워치는 27일 JP모건 보고서를 인용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는 아직 시장 초기단계에 불과하지만 가치를 보유하고 있는 자산으로 점차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JP모건 "코인베이스 주가 상승여력 갖춰, 가상화폐 대중화의 수혜"
▲ 코인베이스 로고.

개인뿐 아니라 기관투자자들도 가상화폐 투자에 뛰어드는 사례가 점점 더 늘어나면서 금과 같은 투자수단의 역할을 빠르게 대체해 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JP모건은 "가상화폐는 아직 오랜 역사를 쌓지 않았지만 기존의 투자수단들이 갖추고 있던 단점이나 문제점을 발전시켰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가상화폐가 실제로 화폐처럼 사용되는 일은 당분간 쉽지 않겠지만 중앙은행의 통제를 받지 않고 손쉽게 투자할 수 있다는 점 등에서 확실한 장점이 있다는 것이다.

JP모건은 4월 미국 증시에 상장한 코인베이스 주가도 가상화폐 대중화에 따라 상승할 여력을 갖추고 있다고 내다봤다.

가상화폐 투자에 참여하는 개인이나 기관이 늘어날수록 코인베이스가 거두는 수수료 등 수익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JP모건은 코인베이스 목표주가를 371달러로 내놓고 투자의견은 비중확대(Overweight)로 제시했다.

코인베이스 주가는 26일 종가 기준으로 241.52달러를 기록했는데 약 54%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본 것이다.

JP모건은 "코인베이스는 5600만 명에 이르는 이용자 기반을 갖췄고 앞으로 더 많은 투자자를 끌어들일 수도 있다"며 "가상화폐시장 성장에 큰 수혜를 볼 수 있다"고 바라봤다.

마켓워치가 종합한 증권사 16곳의 코인베이스 평균 목표주가는 394달러다. 이 가운데 12곳의 증권사가 '매수' 의견을 내놓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대법원 판결에 '조국 돌풍' 일단 멈춤, 조국혁신당 운명엔 짙은 그림자
녹십자 허은철 '알리글로' 미국 공략 청신호, 내년 역대 최대 매출 바라본다
경총회장 손경식, 이재명 만나 "반도체 보조금, 주52시간 규제 완화 입법 검토해달라"
국민의힘 한지아도 탄핵 찬성 의사,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1표'만 남아
화장품주 고환율과 중국 '겹수혜' 기대, 에이피알 코스맥스 신흥 강자 주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