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이 25일 대전시에 위치한 가스기술공사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한국가스기술공사> |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이 취임하면서 선도자의 역할을 내세웠다.
가스기술공사는 25일 대전시에 위치한 가스기술공사 본사 대강당에서 조 사장의 취임식을 열었다.
조 사장은 취임사에서 “가스기술공사의 설립목적인 천연가스의 안전하고 안정적 공급에 최우선 목표를 두겠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창의적이고 도전적 리더십으로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는 퍼스트무버(선도자)의 역할을 통해 신규사업 추진과 사업구조 다변화를 추진함으로써 가스기술공사의 지속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가스기술공사를 ESG경영을 통해 존경받는 기업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내놓았다.
조 사장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로 대표되는 ESG경영을 선제적으로 실천해 공사의 중장기적 기업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이날 열린 취임식에 앞서 20일에 노동조합과 직무청렴계약을 맺으며 업무를 시작했다.
조 사장은 1957년 경상남도 밀양에서 태어났다. 울산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학교 대학원에서 기계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5년 한국가스공사에 입사해 감사실, 설비보전팀, 플랜트설계팀 등을 거쳐 2011년 우즈벡사업단장과 프로젝트운영처장, 2014년 이라크사업 매니저를 역임했다. 2019년 1월부터 한국가스기술공사 기술사업단장을 맡아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