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도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한다.

25일 현대차와 외신 등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 판매법인(HMI)은 이날부터 29일까지 5일 동안 타밀나두주에 있는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현대차 인도공장 5일간 가동중단, 코로나19 확산 여파

▲ 현대차 인도판매법인 홈페이지 화면 캡쳐.


현대차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공장 가동을 멈춘 것으로 전해졌다.

타밀나두주는 현재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 명 이상 발생하는 등 인도 내에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한 지역으로 꼽힌다.

현대차는 인도 공장에서 i20, 크레타, 베뉴 등 현지 전략차종과 수출차종을 함께 생산하고 있다.

연간 생산능력은 68만 대 가량으로 지난해에는 52만 대 가량을 판매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