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최용민 한화손해보험 디지털전략팀장, 추영주 스파크펫 대표, 임동일 한화손해보험 CPC전략실장이 5월20일 펫클라우드 협약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 |
한화손해보험이 반려동물분야 기업들과 함께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련 사업모델 개발을 추진한다.
한화손해보험은 20일 반려동물 전문기업 스파크펫 플래그십스토어 놀로스퀘어에서 '펫클라우드' 협약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펫클라우드 업무협약에는 스파크펫을 비롯해 펫보험, 펫푸드, 뷰티, 유통, 데이터클라우드, 의료·연구 등 6개 분야의 10여 개 협력사가 참여했다.
참여사들은 각 회사별 수집 데이터 제공, 단체 및 기관 연계, 클라우드 서버 구축, 사업 관련 법률자문 및 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펫클라우드 협약체가 반려동물 시장의 데이터 집약적 사업자로 자리잡는 데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한화손해보험은 다양하게 수집된 반려동물의 건강, 미용, 행동, 소비 등의 데이터를 활용해 반려인과 반려동물 모두에게 도움이 될 다양한 상품과 상생 사업모델을 발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반려동물 보유가구가 증가하며 시장규모도 성장하고 있지만 현재 보험 가입률은 저조한 상황이다”며 “펫보험의 일반화를 위해 스파크펫과 같은 반려동물 전문 기업과 협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