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경력직 채용포털 비즈니스피플(www.bzpp.co.kr)이 우리나라 주요 기업들의 최근 임원인사 동향을 요약해 정리했다.

◆ 삼성전자 상무 김태수
삼성전자가 김태수 미국 조지아텍 컴퓨터공학과 교수를 상무로 영입했다. 세계적 정보보안 전문가인 김 상무는 1985년 출생으로 삼성전자 현직 최연소 임원이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전자공학부를 졸업하고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컴퓨터공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과정 뒤 조지아텍 컴퓨터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조지아텍 시스템 소프트웨어 보안 연구소장을 겸임하기도 했다.
 
[5월3주차] 비즈니스피플 주간 임원인사 동향

▲ 김태수 삼성전자 상무.


◆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 다마쓰카 겐이치
일본 롯데홀딩스가 다마쓰카 겐이치 전 로손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로 선임하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각자대표체제를 이루었다. 다마쓰카 대표는 게이오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아사히글라스, 유니클로, 일본 롯데리아, 로손 등을 거친 유통분야 전문가다. 유니클로 대표, 일본 롯데리아 대표, 로손 대표 등을 지냈다.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유정열
유정열 전 대통령산업정책비서관이 코트라 사장에 임명됐다. 유 사장은 서울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통상산업부 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한 뒤 방위사업청 차장,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 등을 지냈다.
 
◆ UBS한국 총괄대표 장세윤
글로벌 투자은행 UBS가 장세윤 전무를 UBS한국 총괄대표로 선임했다. 장 신임 대표는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를 졸업하고 1996년 UBS의 기업금융 부문에 입사했다. 경쟁사에서 주식영업 업무를 맡다가 2006년 주식영업 트레이더로 UBS 글로벌 마켓 사업부에 합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