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모빌리티가 화물운송 스타트업 와이엘피를 인수한다.

티맵모빌리티는 신규사업 투자를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및 강화를 위해 화물운송 주선업을 주력으로 하는 와이엘피 지분 100%를 인수한다고 18일 공시했다.
 
티맵모빌리티, 화물운송 스타트업 와이엘피 지분 100% 인수

▲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이사.


티맵모빌리티는 와이엘피 지분 70.38%를 현금 555억9786만 원에 취득한다. 나머지 지분은 티맵모빌리티와 와이엘피 주식을 1대5.3788007 비율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확보한다.

주식교환과 이전 일자는 6월29일이다.

와이엘피는 2016년 세워진 중간 물류 스타트업이다. 기업과 화물운송기사를 연결해주는 사업을 한다.

와이엘피는 인공지능(AI)기술을 적용한 자체 알고리즘으로 운송 최적단가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2016년 매출은 4억 원 규모였는데 2020년에는 매출이 277억 원으로 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