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

에쓰오일은 최고경영자(CEO) 아래 ESG위원회를 신설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쓰오일 CEO 아래 ESG위원회 신설, "CEO 책임경영 강화"

▲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


에쓰오일은 ESG위원회가 환경, 사회, 지배구조분야의 기본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통합·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SG위원회는 전략관리총괄 사장이 위원장을 맡고 경영전략본부장, 관리·대외부문장, 안전환경부문장, 공장혁신·조정부문장, 자금부문담당 상무, 준법지원인 등이 위원으로 참여해 모두 7명으로 구성된다.

에쓰오일 ESG위원회는 분기마다 정례회의를 열어 ESG경영활동에 관한 논의를 진행한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현장 부서까지 전사적으로 참여해 실효성을 높이고 관계 부서 사이에 유기적으로 협력해 내실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고경영자 아래의 사내 ESG위원회가 출범했다"며 "ESG위원회의 논의 내용을 이사회에 보고하도록 해서 최고경영자의 책임경영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