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모델들이 무선청소기 거치대 올인원타워를 소개하고 있다. < LG전자 > |
LG전자가 무선청소기의 먼지통을 비우는 기능을 갖춘 거치대를 따로 판매한다.
LG전자는 코드제로A9과 A9S씽큐 등 기존 무선청소기를 사용하는 고객을 위해 거치대 올인원타워를 별도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올인원타워는 무선청소기 충전과 먼지통 비움을 함께 할 수 있는 거치대다.
코드제로A9과 A9S씽큐 모델 각 제품과 호환이 가능한 올인원타워를 구매한 뒤 무선청소기 업그레이드서비스를 받으면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따로 먼지통을 분리하지 않고 청소기를 거치한 뒤 위쪽 조작부의 먼지비움 시작 버튼을 누르면 내부 모터가 청소기로부터 외부 공기를 빨아들여 먼지통을 비운다.
거치대의 먼지비움모드를 자동으로 설정해두면 매번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청소기를 거치할 때마다 알아서 먼지통을 비워준다.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1개월 동안 LG 코드제로 무선청소기 구입고객 가운데 절반가량이 올인원타워 적용 모델을 선택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올인원타워는 카밍그린, 카밍베이지, 딥그레이 등의 색상으로 나온다. 출하가격은 색상에 따라 35만~38만 원으로 정해졌다.
LG전자는 17일까지 올인원타워를 사는 고객에게 6만 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백승태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기존 코드제로 무선청소기 사용고객에게도 차별적 편의성, 디자인을 갖춘 올인원타워의 가치를 선사하며 LG가전 팬덤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