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이 자회사 실적 호조에 힘입어 1분기 순이익이 대폭 늘었다.
JB금융지주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149억 원, 영업이익 1778억 원, 순이익 1382억 원을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보다 각각 2.7%, 30.4%, 36.0% 늘어난 수치다.
JB우리캐피탈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JB우리캐피탈은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992억 원, 영업이익 593억 원, 순이익 452억 원을 기록했다.
2020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5.4%, 영업이익은 81.6%, 순이익은 75.3% 급증한 것이다.
전북은행은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906억 원, 영업이익 540억 원, 순이익 431억 원을 냈다.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7%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8.5%, 순이익은 26.8% 각각 증가했다.
광주은행은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207억 원, 영업이익 686억 원, 순이익 519억 원을 올렸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6.6%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9%, 11.4% 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