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했다.

기업은행은 지난해까지 4년 연속으로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감축 목표를 초과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IBK기업은행 작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목표 4년째 초과해

▲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는 일정량 이상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기업이 정부에서 해마다 감축목표를 할당받고 이행해야 하는 환경규제제도다.

기업은행은 본점 건물에 태양광발전기 설치, 업무용 차량 전기차로 전환, 불필요한 전등 소등, 계단 이용 활성화 캠페인 등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펼쳤다.

결과적으로 지난해 정부로부터 할당받은 목표보다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량을 약 3.6% 더 줄인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은행은 앞으로 친환경 관련된 국제표준 획득을 준비하는 동시에 환경 파괴와 인권침해 문제가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에 투자하지 않는 적도원칙에도 가입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